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관찰해 보면 그 유형이 매우 다양한데, 무엇을 해도 일하는 것이 어설픈 사람이 있다. 일반 직원이든 임원이든 무슨 일을 맡겨도 어설프게 처리한다. 이런 사람들은 보통 ‘능력이 없다’는 평가를 받기 마련인데, 사실 그들이 일을 어설프게 하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일을 어설프게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배운 대로, 들은 대로, 혹은 자기가 본 대로만 일을 하려고 한다는 점이다. 바꾸어 말하면 ‘느낌으로 이해한 대로’ 일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이 하는 일은 언제나 어설프다. 구체적인 예로, 이들에게 질문을 하면 제대로 된 답을 들을 수 없다.

의외로 일을 하면서 자기 생각을 갖고 적용하고, 적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을 하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생각을 한다는 것은 곧 고민을 한다는 것이다.

일을 어설프게 한다는 것은 인정하기 어렵겠지만, 결국 생각을 깊게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일을 하고 난 뒤, 그 자리가 꼭 누군가의 일로 전환되어 부담을 준다.

The Incompetence of Those Who Only Follow Instructions

Those who merely follow what they’ve been taught are inevitably mediocre. When observing people in the workplace, you’ll notice a wide variety of types, including those who seem to perform every task inadequately. Whether they’re regular employees or executives, whatever responsibilities you give them, they handle them incompetently. These people are typically labeled as “incompetent,” but there’s a clear reason behind their inadequate performance.

The common trait among those who work inadequately is that they only follow what they’ve been taught, what they’ve heard, or what they’ve seen. In other words, they’re people who work based on their “superficial understanding” of things. The work of such people is invariably subpar. A concrete example: when you ask these people questions, you can’t get proper answers.

Surprisingly, there aren’t many people who work by applying their own thoughts and drawing from their applied experiences. To think means to contemplate deeply.

Though it may be difficult to admit, working inadequately ultimately stems from a lack of deep thinking. After these people finish their work, their output inevitably becomes someone else’s burden, requiring additional effort to fix.